드쿤과 지오, 2인으로 이루어져 어쿠스틱, 인디부터 일렉트로닉스, 팝, 7080을 넘나드는 스펙트럼을 가진 팀 드쿤지오입니다. 2017년 천안에서 각자 활동하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되어 팀을 결성하게 되었으며, 2020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드쿤지오는 어쿠스틱한 통기타/보컬 구성의 음악부터, 보컬 하모나이저, 루프스테이션, 스톰프박스, 드럼머신, 쉬머 이펙트 등 다채로운 음악 장비를 능숙하게 다루어 2인 팀이지만 3~4명이 공연하는 듯한 풍부한 사운드까지 커버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어쿠스틱 기타에 보컬을 얹은 심플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드쿤은, 단순해보이지만 다양한 공간계 이펙터를 사용해 통기타의 사운드를 풍성하게 만들며, 하모나이저를 활용해 여러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 듯한 사운드를 만들어 냅니다.
일렉기타부터 클래식기타, 베이스기타, 샘플링 패드까지 커버가 가능한 지오는 드쿤의 음악에 화려함과 테크니컬한 플레이를 더욱 가미합니다. 두 사람의 사운드가 더해져 드쿤지오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무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됩니다.